실시간 추가로 터져버린 SM 연습생 폭로글 내용

2020년 10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SM엔터테인먼트 전 연습생의 글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M 전 연습생이 썼다는 폭로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었던 전 연습생이 회사 내에서 겪은 일들에 대해 낱낱이 고발하고 있었다.

전 연습생 A씨는 “당신들이 가졌던, 당신들이 데리고 있던 수많은 아이들의 피눈물을 기억하라”라며 “아무리 엔터 업계에서의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상품과 다를 바 없다지만 사람을 내칠 때, 내보낼 때 누군가가 데뷔를 하지 못했을 때의 당신들의 태도를 기억하라. 아마 그 어떤 회사도 이렇게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농락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 어떤 회사도 이렇게 대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입막음을 위해 당신들이 한 행동들은 누군가는 죽음을 생각할 만큼의 행동이었다는걸, 그걸 아는 누군가들에게 평생 큰 충격으로 남았다는 걸 당신들은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회사는 모르지 않을 것이다. 모른 척을 할 것이다”라며 “상 도덕이 있다면 당신들의 뻔뻔한 몇 명을 지워버리는 듯한 행동들은 하지 말아야 했다. 뻔뻔하기 그지없는 회사 내부 인력의 자축, 진실은 없고 거짓만이 존재하는 지금의 당신들은 당당하냐”라고 물었다.

이 부분에서 현재 ‘살인, 폭력’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어 A씨는 “나 혼자만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누구 한 사람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회사는 몇 명의 연습생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연습생이 상처를 받았다. 한 명의 연습생은 무언가 지속적으로 알아주길 요청했으나 무시당했고 결국은 내팽개쳐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신들의 돈을 위해 불러 모았던 연습생들을 방치하는 행태를 멈춰달라”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A씨는 “당신들은 이기적이고 또 이기적이다. 보컬실 독방에서 두 명의 연습생이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울었던 걸 당신들이 알지 모르겠다”라며 “그 언젠가 나중에 당신들이 뼈저리게 후회할 그날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글은 연습생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지며 각종 언어로 번역까지 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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