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 욕 먹고 있는 ‘대학동기’ 여배우 폭로 사태

2020년 1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대학동기인 전소민과 한지은의 폭로전에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제주도 특집 1탄으로 꾸며져 소이현, 최여진, 한지은,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한지은을 “전소민과 대학 동기”리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이다.

한지은은 “소민이는 어떤 친구였냐”는 대답에 “잘 모른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에 전소민은 “나도 한지은에 대한 기억이 있는데 또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친하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몰아갔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친구 사이에 남자가 엮여 있었다”면서 “지은이가 엮인 게 아니고 지은이의 친구랑 제가 엮여 있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소민이가 ‘미팅 드림팀’이었던 게 생각난다”고 폭로했고, 전소민은 “제가 학교 다닐 때 열심히 분위기 띄웠는데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말 한 적 있지 않나. 그게 한지은이다”라며 “다 넘어왔구나 싶었는데 한지은한테 애프터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한지은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소민과 과거 이야기를 묻는 멤버들에게  “사실 제가 기억하는 소민이와 저의 직접적인 관계는, 소민이의 일방적인 저에 대한 피해의식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억하는 소민이는 제가 굉장히 친한 친구와 남자 문제로 얽힌 것”이라며 “제가 중간에 껴 있는 입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가자 한지은의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방송이래도 피해의식은 너무한다”, “한지은 보기 불편하다”, “한지은 디스 예능이라도 불편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