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박지선이 ‘섭외 전화’ 거절하며 내놓았던 답변..

2020년 11월 2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 씨는 부친의 신고로 오후 1시 44분경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지난달 중순께 박지선이 새로운 프로그램의 섭외를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박지선은 지난달 중순 한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았지만, 직접 “몸이 좋지 않아서 활동을 못 할 것 같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듯하다”라며 거절했다.

그는 매니저가 없어 자신이 직접 행사와 방송 등의 섭외 스케줄을 조절해왔으며, 당시에도 급격한 건강 악화로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박 씨는 최근까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씨는 내일인 3일이 생일이기도 해 더 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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