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서울대 남녀 미팅 대참사 사건’ (+내용)

2020년 11월 6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하려던 미팅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대 기숙사 남녀 미팅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서울대 내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하려 했으나, 일부 학생들이 ‘성 불평등’을 주장해 주최 측이 사과하고 미팅 행사가 취소된 사건이 담겨 있었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661번 제보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 한 학생이 글을 올리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길 원했다.

제보자 학생은 “최근 기숙사 모 동에서 동 간에 미팅을 주선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동미팅 진행 취소 공지 및 조교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보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분께서 젠더 감수성에 대한 부족을 이유로 개최 반대 성명문을 올렸다”라며 성명문의 내용을 공개했다.

성명문에는 미팅은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였다며, 성소수자들은 참가할 수 없기에 성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며,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또한, 이들은 미팅 참가서에는 ‘제발 정확하게’ 성별을 해달라는 말이 적혀있었다며 이와 같은 말이 차별적인 말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이들의 거센 반발에 미팅 행사는 취소됐다.

작성자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동성 간의 미팅을 따로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 “숟가락 얹으려다가 안 되니까 밥상 뒤엎는 건가”, “그냥 미팅 진행하고 2차로 동성 미팅 신청받으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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