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네고’에 심각해진 스킨푸드 현 상황..

2020년 11월 9일   박지석 에디터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역대급 네고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화장품왕 만나 네고해왔습니다[네고왕] Ep.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광희는 스킨푸드 본사에 찾아가 네고를 시도했다. 이날 스킨푸드의 대표는 광희가 제시하는 조건을 모두 흔쾌히 승낙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완성된 계약서엔 “방송일 기준 2주간 스킨푸드 회원에 한해 전 제품을 7000원에 쿠폰 3장 발급한다”, “쿠폰 3매 모두 사용 시 무료배송”, “동기간내 구매고객 2만 명에게 10종 샘플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네고왕세트를 4000원에 5000개 한정 판매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스킨푸드’가 뜨기 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킨푸드 폼페이지엔 접속자 수가 폭주하면서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스킨푸드 측은 네고왕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는 대표님이 말씀하셨듯 저희 제품을 많은 분들이 한번이라도 써보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진행했다”라며 “보유 재고가 소진되면 예약 구매 형태로 받아보실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는 게 없을 것 같은데 괜찮나?”, “재고가 없으면 예약구매라니.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닌가”, “내 눈을 의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달라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