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내 입국은 내 팬들이 결정해요. 나머지 사람들 입 다물어요”

2020년 11월 12일

한국에 입국하지 못해 연일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미국인 유승준의 발언이 재차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유승준의 입국에 대해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자 유승준은 직접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외교부 장관님.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이것(자신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이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었다. 병역 의무를 파기함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줬다. 팬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현실적인 실리를 선택한 비겁한 행동이었다고 비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실수한다. 과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택은 이민자들로서는 지극히 흔하고 당연한 선택이었고,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입국을 팬들이 결정해야한다는 발언까지 남겼다. 
유승준은 “팬들을 실망시킨 잘못에 대한 평가는 팬들이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나 냉소적이다.

누리꾼들은 “팬이 아니라 입국 사인하는 펜이 결정하겠지” “응 못와” “말같지도 않은 소리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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