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 온 ‘강남 유명 술집’ 폭로글 충격적인 내용..

2020년 11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강남의 유명 술집 ‘1943’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 유명 술집 194X에서 개 빡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강남 술집 1943에 방문했다가 겪었던 불미스러운 일이 적혀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글 작성자는 A씨는 “지난 10월 생일파티로 강남 술집을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1943이 유명하다길래 친구들과 함께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렴한 가격에 굉장한 분위기라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해 기대를 한가득 안고 갔지만 클럽에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너무나 큰 음악 소리에 의사소통은 거의 되지 않았으며 소리를 치다시피 말해야만 했다.

이어 A씨는 직원들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A씨는 “잔은 인원수대로 주는 게 당연한 건데 잔을 자기들 마음대로 준다. 소주잔은 설거지를 제대로 안 해서 기름이 미끌미끌거렸고 내 맥주잔은 자세히 보니 깨져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직원들은 손님들 보는 앞에서 맥주 마시면서 일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A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서비스와 위생, 그리고 직원들의 태도 때문에 급하게 다른 자리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A씨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소리 큰 거 인정이다”, “나도 가봤는데 직원들 태도가 너무 불순했다”, “조명부터 너무 어두우니 위생 더러운 거는 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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