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에 치여서..” 오달수 칩거생활 중 겪은 끔찍한 일

2020년 11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오달수가 2년간의 칩거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달수는 한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과거 미투 논란으로 칩거 생활을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 2018년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 과거 연극 무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성 배우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날 오달수는 “오늘 같은 비가 오는 날이 오니까 텃밭을 가꾸던 게 생각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칩거 생활 동안 거제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오달수는 “거제도에는 ‘단순하게 살자’라는 마음을 먹고 내려간 곳이었다. 비가 오면 ‘아 비가 온다. 텃밭에 물을 못 주겠구나’라는 생각만 했다. 정말 단순하게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는 “2018년 6월 말에 언론에 본의 아니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라며 “갑자기 덤프트럭에 치이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술로 하루를 지내다가 본의 아니게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노출의 불편함 때문에 거제도에 내려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영화 ‘이웃사촌’의 개봉을 오는 25일 앞두고 있다.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새 작품으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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