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사우나..’ 실제 폭로된 런닝맨 멤버들 실제 목격담

2020년 11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SBS ‘런닝맨’의 멤버들을 목격한 시청자들의 제보가 화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런닝맨 멤버들 실제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런닝맨’ 방송분 중 시청자들의 실제 사연을 받아 진행됐던 출연진들의 실제 목격담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한 시청자는 “1년 전 신사동에 위치한 R호텔의 사우나에서 유재석 형과 왕코(지석진) 형을 봤다”라며 “두 분은 여러 시선에도 불구하고 덤덤히 탈의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나에 입장했는데 두 분의 성향이 확실히 달랐다. 왕코 형은 살짝 부끄러운지 수건으로 가리고 입장하던 반면에 재석이 형은 가리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입장했다. 심지어 타인이 알아볼 수 있게 안경도 착용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시청자 중에는 이광수를 실제로 봤다며 목격담을 늘어놓았다.

그는 “몇 년 전에 신사동에 있는 A클럽 VIP존에서 서버로 일했던 사람인데 하루는 이광수 형이 혼자 왔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그 테이블 담당이어서 주문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대뜸 ‘몇 살이세요?’ 질문을 했다. 당황했지만 일단 ’29살입니다’라고 대답을 하니 광수 형이 ‘아아 그러시구나’ 하고는 둠칫둠칫 혼자 춤을 추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혼자 춤추는 게 말이 되나”라며 격분했지만 주변은 이미 웃음으로 가득했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멤버들은 밖에서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광수 너무 귀엽다”, “다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