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쓰레기 시상식 됐다” 그래미 위상 지하까지 떨어진 이유

2020년 11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전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한순간에 ‘쓰레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미 측은 지난 24일 각종 부분의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굵직굵직한 가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단 한 사람의 이름이 빠졌다는 이유로 시상식의 위상이 수직낙하 해버렸다.

바로 더 위켄드의 이름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

2020년은 더 위켄드가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였다.

빌보드 순위를 독식하고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찬사를 받은 그의 앨범 ‘After Hours’는 그래미 올해의 앨범을 따놓은 당상이었다.

위켄드 본인 역시 올해의 가수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그는 어떤 부문에서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중들은 분노했고, 위켄드 역시 본인의 SNS에 “그래미가 부패했다. 내 팬들과 업계의 투명성에 빚을 졌다”며 공개 저격글까지 올렸다.

그의 후보 누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개쓰레기 시상식 다 됐네” “그래미 위상 떨어진지 오래” “이제 막 나가는 삼류 시상식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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