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0억’ 복권 당첨된 부부의 충격적인 1년 뒤 반전 근황

2020년 11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약 6100억 원의 복권에 당첨되었던 부부의 근황이 화제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100억 복권에 당첨된 부부 1년 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약 1년 전 5억 2870만 달러(약 6100억 원) 복권에 당첨됐던 칼츠슈미트 부부의 최근 근황 사진이 담겨 있었다. 놀랍게도 이들 부부는 당첨 전과 별 차이 없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칼츠슈미트는 복권 당첨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하파티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그대로 살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1년이 흐른 지금,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칼츠슈미트 부부의 근황을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당첨 전 거주하던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으며 기조에 다니던 상점과 식당 등을 여전히 방문했다.

부부가 특별하게 지출한 게 있다면 기존에 타던 SUV 차량을 한 단계 위 새 모델로 바꿨을 뿐이었다. 자가용이 없었던 부인 스미스는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9만 달러(약 1억 원)를 주고 구입했다.

그렇다고 돈을 쌓아놓기만 한 건 아니었다. 부부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공립학교에 무려 1억 1400만 달러(약 1300억 원)를 기부했다.

앞서 칼츠슈미트 부부는 “(당첨금으로) 사업 같은 것을 할 생각은 없다. 자선재단에도 기부하고 투자 등에 쓸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들의 한 이웃 주민은 “당첨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부부는 달라진 게 없다”라며 “여전히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은 항상 친절하고 겸손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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