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이후 ‘북한’에서 새로 지은 주택 수준 (+사진 추가)

2020년 11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북한에 새로 지은 주택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북한에 새로 지은 주택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에는 비슷하게 생긴 여러 채의 주택의 모습과 주택 내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북한이 지난 8~9월 태풍 피해를 입은 각지에 군부대와 평양의 수도당원  사단을 동원해 1~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새로 건설한 주택들”이라며 설명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북한에 새로 지은 주택은 단층주택과 연립주택으로 구성됐는데 모양새가 거의 비슷했다.

특히 단층주택의 모습은 똑같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 내부의 모습은 아직도 아궁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에 작성자는 “아직도 아궁이를 쓴다”며 “북한은 나무를 죄다 땔감으로 사용하니 민둥산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새로 건설된 북한의 주택의 모습은 마치 한국의 70~80년대를 보는 듯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옛날 군인아파트 같다”, “저 정도면 꽤 상류층만 살 듯”, “게임 속 집같이 생겼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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