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잠자서 수능 응시 못 했다는 유명 연예인..

2020년 12월 3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이영지가 수능 시험을 포기했다.

3일 오전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능을 보러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알람이 맞춰진 휴대폰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늦잠 때문에 수능을 포기했다고 알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이영지는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문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위로해 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 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지는 전날인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인생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지는 “내일 수능의 결과는 절대로 우리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다. 님들 인생 내 인생 그리고 인생 이제부터 쩔어진다. 수능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2년생인 이영지는 올해 19세로, 현재 서울 신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이영지는 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회장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영지 인스타그램, 엠넷 ‘고등래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