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단계 반대할 수밖에 없게 하는 한 사람의 글

2020년 12월 14일

코로나19 3단계로 격상될 수 있을 정도로 일일 확진자가 급증한 심각한 상황에 한 자영업자가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 3단계 반대할 수밖에 없게 하는 한 사람의 글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718명 나오자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게는 최후의 보루다.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단계는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 속에서 급격한 환자 증가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을 때 선택하는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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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다. 지자체의 개별적인 단계 하향도 불가능하다. 또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강력한 조치를 담고 있어 전국적으로 202만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진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막대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한 자영업자의 글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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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A 씨는 “방역 3단계 올리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시는 분들, 3단계 올리면 하루 벌어먹고 사는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규모학원, 택시운전사 다 쓰러져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3단계 올리라고 떠들기 전에 교회 좀 안나가고, 취미생활 좀 안하고, 모임이나 외출 자제하는 것이 먼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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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꼬박꼬박 월급 나온다고, 재택근무 가능하다고, 생활 여유 있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벌써 새해 동해안 해맞이 명소 숙박시설 예약이 백프로라고 한다. 제발 같이 좀 살자”고 호소했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진짜 맞는 말” “코로나도 무섭지만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이 그보다 더 무섭다” “다들 자제할 때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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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YTN,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