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갑자기 올라온 구하라 트위터 소름끼치는 글

2020년 12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故 구하라의 트위터 계정에 의문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새벽 구하라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123 91d9c”라는 의문의 글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이날 오전 12시 51분에 트위터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구하라의 팬들과 누리꾼들은 고인의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며 우려의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팬들은 “용서할 수 없다. 지금 당장 그만둬라”, “뭐 하는 짓이냐”, “제발 그만해달라”, “트위터 보고 너무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1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추모 계정으로 전환돼 이슈가 됐다.

해당 기능은 유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인이 생전 공유한 게시물이 그대로 남게 된다. 팬들은 추모 계정이 된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미스터’ ‘점핑’ ‘루팡’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카라 해체 후에도 일본에서 활발한 행동을 이어오던 그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법정 싸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리고 결국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구하라 트위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