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소’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조두순보다 더 악질인 인간의 정체

2020년 12월 15일

조두순을 능가하는 악질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내년에 출소한다.

지난 14일 법조계는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김근식이 내년 9월 15년의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나온다고 밝혔다.

앞서 김근식은 2000년 강간치상죄를 저질러 5년을 복역한 뒤 출소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재차 성범죄를 저질렀다.

2006년 재차 성범죄를 저지른 김근식은 이듬해 9월까지 초, 중, 고생 미성년자 10명을 성폭행했다.

피해자 중 1명(17세)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3세이거나 그보다 어렸다. 당시 김근식은 타인을 도우려는 피해자들의 착한 마음씨를 악용해 유인하는 등의 교활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동 성범죄자들의 사회복귀 후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두순 사태는) 예견된 소동이었다. 지역사회에 이렇게까지 부담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보안처분 형태의 보수용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자 안전과 지역사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12일 출소했다. 현재 그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안산시 자택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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