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해 자.살 소동 벌였다고 고백한 유명 남자 아이돌

2020년 12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탑독 출신 박현호가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아이돌올림픽’ 채널에는 “탑독 출신 서궁, 드림콘서트 MC였던 아이돌이 트로트 가수가 된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탑독에서 메인보컬로 활동했던 박현호가 과거 탑독으로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현호는 탑독으로 활동했던 당시에 대한 질문에 “즐거운 점이 많았다. 그러나 멤버들과의 사이는 그렇게 원만하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소위 말해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 제가 잘 되니까 멤버들과의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탑톡 탈퇴를 결정짓는 자리에 멤버들이 다 있었다. 거기서 ‘서궁(활동명)이 빠졌으면 하는 사람 손들어’라는 투표가 진행됐는데 제가 보는 앞에서 멤버들이 손을 다 들었다. 최악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박현호는 “탈퇴 후 숙소 짐을 빼고 집에 온 날 아버지께서 제 탓을 하면서 화를 냈다”라며 “멘탈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했다. 아버지가 옷이 다 뜯어질 정도로 잡아서 말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리석은 행동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현재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박현호는 “사위 삼고 싶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행복한 느낌을 전해드리고, 힘이 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남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아이돌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