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철사’ 검출돼 난리난 유명 식품 정체 (+사진)

2020년 12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아이들이 먹는 유기농 과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됐다.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기농 과자 제품인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에서 청소용 솔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제품은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이 제조하고 ‘일동후디스’가 판매해왔다.

식약처는 이 제품에서 청소용 솔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14mm 크기의 철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제품 조사 결과, 문제가 된 철사는 원 재료를 성형하고 팽화시키는 제조 설비인 ‘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용 솔 일부가 떨어진 것이 제품 제조 과정에서 혼합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1년 10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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