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 후 최근 얼굴 공개한 엘리엇 페이지

2020년 1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커밍아웃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앞서 커밍아웃을 한 엘리엇 페이지는 이달 초 성전환 수술을 알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엘리엇 페이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달 초 남성으로 성전환한 그는 검은색 후드티에 비니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각진 턱선과 날렵한 콧대를 지닌 그는 영락없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엘리엇 페이지는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선물이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팬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2021년에 보자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성전환자 지원 단체 두 곳을 태그해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로 불러 달라”라며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했다.

성 정체성을 밝히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엘리엇 페이지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