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BJ 꽃자가 전한 ‘그곳’ 제거 수술 후기

2020년 12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트랜스젠더 유명 BJ 꽃자가 과거 수술 경험을 전했다.

과거 유튜브 채널 ‘꽃자’에는 ‘꽃자의 고환 적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됐다.

이날 영상에서 꽃자는 얼굴 성형을 했음에도 계속 남상이 남아있어 고환 적출 수술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고환 적출을 하기 위해서는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과 진단서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진단서를 떼고 고환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퇴원하고 강남 지하상가 쇼핑을 다닐 정도로 멀쩡했다는 꽃자. 하지만 “KTX를 타고 부산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취가 풀려 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 꽃자는 고통 때문에 다리를 벌린 채 집으로 향했던 자세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집에 가서 누워있는데도 통증은 그대로였고 중요 부위를 손으로 쥐고 막 당기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옷을 다 벗고 다리를 벌린 채 누워있어야 했다는 꽃자. 하지만 키우던 고양이가 발톱으로 수술 부위를 할퀴고 가 쇼크사할 뻔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입꼬리….” “가슴수술이 엄청 아프구나” “꽃자 뭔가 달라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꽃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