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에서 ‘다운증후군’ 딸 공개한 유명인..

2021년 1월 6일   박지석 에디터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나경원 전 의원과 남편 김재호 판사, 딸 유나 양이 함께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 전 의원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받았다.

방송에서 나경원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을 키운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게 되면, 처음에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라며 “아이가 잘 클 수 있을까, 어디까지 뭘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때는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딸 유나 양은 결혼을 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시집가도 엄마랑 같이 살자”라는 엄마의 말에 “신랑은 어떡하고. 결혼하면 무조건 자립이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나는 이제 커가고. 언제까지 엄마 도움을 받을 수 없잖아”라고 말해 엄마, 아빠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나 전 의원의 방송 출연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사랑스러운 딸을 앞세워도 이미지 세탁은 안 되네요”, “나경원, 김재호 딸 잘 키웠네요”, “나경원 딸 덕에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네이버 실시간 댓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