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터졌습니다”

2021년 1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경상남도 진주 기도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상봉동에 있는 A 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려 29명이 나왔다.

진주시는 “지난 10일 기도원 출입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 2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늘 0시부터 오는 24일 자정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하나의 집단감염 사태에 진주시청의 분위기는 발칵 뒤집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부산시에서 세계로 교회와 서부교회 등에서 신도 1500명이 대면 예배를 보고 있어서 국민적 공분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또 기도원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제80조 제7호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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