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졸업식 때..” 실제 동창이 올려 난리 난 글 정체

2021년 2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서신애가 와우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들에게 당했던 일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서신애의 와우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해당 글 작성자는 서신애가 학창 시절 술, 담배를 하고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분노해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 있는 졸업식 사진을 첨부하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때 기억나? 졸업식 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거. 이것도 참 웃겨.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고? 개념 없는 사람(일진)이 그걸 홀랑 가져가 버렸거든. (서신애가) 졸업식 뒤풀이 때 울더라. 자기 엄마가 써줬는데 그걸 자기만 못 받았다고… 진짜 이게 말이 되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썰 싸질러놓고 (서신애가) 술, 담배하고 X아치에 서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쓴이는 이 학교의 일진들이 서신애가 담배를 피운다는 헛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폭이야 오히려 신애가 당했어. (서신애가) 전학 오고 나서 김OO라는 애랑 같이 다닐 때 걔가 서신애 이용해 팔아먹고 서O진 무리한테 달라붙은 것부터 해서,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 넣어놓고 이거 너가 찾은 척하라 하고선 시시덕거리곤 담배 피운다는 소문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잖아”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신애가 학창 시절 불량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에게 “너네가 사람이냐?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 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 봐”라며 분노했다.

앞서 서신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최근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목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서신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