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 만졌다..” 추가 성.추.행 폭로까지 나온 남자 가수

2021년 2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터져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민규의 학폭 가해 추가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민규의 학교 폭력 내용을 추가로 게시했다. A씨에 따르면 민규는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던 동창생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동급생 여학생의 가슴을 움켜쥐는 등의 성추행 행위를 했다.

A씨는 “지인이 경험한 사실만을 담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특정돼 가해자와 그가 속한 무리로부터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하고는 어떠한 친분도 접점도 없던 그 친구는 우리 학교 짱이라던 그 친구와 우리 반에 찾아왔다. 친구들이 많이 등교하지 않았던 아침 시간에 짱 친구는 내 가슴을 움켜쥐며 ‘야 너 여자라며? 이렇게 하면 가슴 커진대’라는 말을 하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고, 논란의 그 친구도 옆에서 웃으며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라고 성추행을 폭로했다.

또한 A씨는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던 동창생에게 쓰레기를 던지거나 자극을 주려고 책상을 두드리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규의 피해자라고 밝힌 또 다른 폭로자는 정신과 의무 기록 사본 증명서까지 인증해 학폭 의혹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피해자들은 민규가 일진 무리에 속해있던 일원들과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알고 지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민규는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태다.

추가적인 가해 폭로가 나온 현재, 민규 측은 어떤 입장을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민규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