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나은 연예계에서 퇴출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3월 3일   김주영 에디터

에이프릴 왕따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돼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현주의 남동생이 올린 폭로글이 논란이 됐다.

남동생에 따르면 에이프릴 현주는 그룹 활동 당시 그룹 내에서 따돌림을 당해 공황장애, 자살시도 등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향한 비난 여론이 매우 심해지고 있는 상황.

결국 올 초 동서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바의 모델로 발탁된 이나은의 광고 송출이 중단됐다. 다만, 광고 계약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광고를 내렸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광고는 우선 중단했다. 추후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서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내일(4일) 이나은의 출연이 예고됐던 SBS ‘맛남의 광장’ 측 역시 같은 날 “4일 방송에서는 내용 전달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DSP 측은 각종 논란에 대해 사실을 아님을 주장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과 광주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서식품 외에도 포스트, 게보린, 제이에스티나는 이나은이 출연한 광고를 잇달아 중단시켰고,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나은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모범형사’의 하차를 요구하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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