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음.주.운.전으로 벽 들이받고 경찰 체포된 유명 방송인

2021년 3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방송인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윤상 아나운서다.

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조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라 귀가 조치했다”며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에 입사해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김윤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