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문재인 대통령이 맞는다고 알려진 백신 정체

문재인 대통령이 맞을 코로나 백신이 공개됐다.

4일 청와대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청와대의 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꺼이’ 맞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장소를 공개하고 접종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직 거기까지 논의가 되지 않았다”라면서도 “투명하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청와대의 방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높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해당 내용에 대해 연합뉴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이달(3월) 말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접종 이후의 이상반응 발현 여부 등을 지켜보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내달로 일정이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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