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니 이상하다..’ 갑자기 논란 중인 기성용 인터뷰 발언

2021년 3월 4일   박지석 에디터

기성용의 인터뷰 발언이 뜻밖의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는 ‘기성용 그것이 알고싶다 ㄷㄷ’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지난달 27일에 한 기자회견 캡처본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의 발언이 나란히 담겨 있었다.

기자회견 당시 기성용은 “증거가 있으면 빨리 공개를 하고 증거가 없으면 사과를 하라”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기성용의 인터뷰 발언과 함께 과거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던 숙명여대 박지선 교수의 말을 붙여놨다.

당시 박 교수는 “특이한 표현 중 하나가 ‘제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타난다면 그때는 정말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증거가 나오면 저를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이 말이) 정말 결백한 사람이 과연 쓸 수 있는 표현일지 생각이 드는 거다. 뒤집어 말하면 ‘증거 없는 거 내가 알고 있다’라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성용의 해당 인터뷰 발언이 박 교수가 한 말과 맞물리며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중립 유지하고 사실 결과에 따라 잘못한 사람이 제대로 처벌받길 바란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저리 보니 어째 좀 수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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