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과 호텔에서..” 뒤늦게 논란 중인 지수 인터뷰 발언

2021년 3월 5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뒤늦게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지수가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번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지수는 KBS2 ‘달이 뜨는 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김소현과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라는 발언을 해 김소현을 당황하게 했다.

지수는 “김소현 씨와 제가 과거에 같은 작품을 하기도 했지만 싱가포르도 2번이나 같이 갔다.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계속 이 말을 하는데, 오해할 수 있다”라며 당황했다.

지수는 “일 때문에 따로 갔는데 우연히 계속 마주쳤다. 뭔가 인연이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촬영 초반에 제가 소현 양에게 ‘우리 같이 하면 인생작 될 거 같다’라고 했는데 소현 양은 ‘어 그러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웃었다.

이날 실제로 지수의 발언 때문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지수, 김소현과 같은 호텔서 묵어’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거 올라왔다.

해당 내용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소현아 도망가”, “학폭 논란 후 다시 보니 인성이 정말 별로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마지막 인생작이 되긴 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수는 학폭 폭로 증언이 줄을 이어, 이를 인정하고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달이 뜨는 강’ 측은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지수 인스타그램, 김소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