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애엄마 치과의사가 ‘어린 남친’ 때문에 가슴 수술한 이유

2021년 3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연예인 버금가는 몸매와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치과의사 이수진이 가슴 수술을 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슴 성형 썰푼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팬들과 Q&A를 진행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20대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첫 질문에 “사업을 했을 것 같다. 나라대 나라로 큰 사업을 하고 많이 돌아다닐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직업인 치과의사는 더 궁금한 게 없다. 다시 돌아가서 똑같은 직업의 일을 하고 있진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도 어울린다’는 말에 그는 “여배우를 하기엔 못생겼다. 많이 뜯어 고쳐야 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그는 “가장 만족하는 수술은 가슴 수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술 이유에 대해 “예전 남자친구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며 “제나를 낳고 모유 수유를 한 달 반 정도 하다 끊었는데,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가 줄어들었다. 그 허전함을 메워야겠다는 생각도 안했다. 하지만 어린 남자친구가 원해서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미 많은 곳을 수술했기 때문에 더 할 곳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수진은 수술을 받고 좋아진 점에 대해 “바디프로필 찍을 때 좋다. 허리가 잘록해 보인다. 수술은 그렇게 아프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술비용에 대해선 “샤넬백이 두개 들어갔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배우 중 누가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내가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지 잘 떠오르질 않는다”며 “김태희씨랑 생얼로 새벽에 화장도 같이 했었고, 이효리씨도 봤는데 내가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시 한번 내숭없이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재혼에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만약 재혼하게 된다면 상대 남성이 너무부러울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좋은 사람이 만나면 할 것이다. 딸이 시집가고 날 떠나면 슬플 것 같다. 그때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치과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016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