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클럽이요..” 다시 소환 중인 승리 박수홍 대화 내용

2021년 3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박수홍과 승리의 과거 대화 내용이 재소환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수홍 앞에서 깝죽거리던 승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박수홍과 승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클럽’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승리는 “형, 이렇게 클럽 다니신 지 얼마나 됐어요? 나이트클럽 말고”라고 질문했다.

박수홍은 “나이트클럽 다닐 때 나는 찌질이, 그때는 찌질이였고. 제대로 클럽 다닌 것은 내가 4~5년 된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승리는 “그럼 형은 4~5년 동안 클럽 다니시면서 뭘 얻으신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박수홍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답했다.

당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영상을 지켜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참…”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날 승리는 해외에 나가 클럽 문화를 즐기면서 느낀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그는 “제가 해외 나가서 파티(클럽) 즐기고 해외 친구들이랑 있는 것들이 언제부터 시작됐냐면 빅뱅 월드 투어 돌 때부터에요. 사실 다 제 (외국인) 친구들이지만 얘네들은 제가 얼마만큼 유명한 지 몰라요. SNS 팔로우 수가 많은 줄만 알지, 어떤 거로 유명해졌는지도 모르고 그냥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이 친구들은 자기 인생 사느라 바쁘고 자기가 즐기기 바쁘고 그 와중에 저를 만났는데 승리라는 사람이 에너지가 좋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그게 다인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외 친구들하고 함께 있을 때면 굉장히 자유를 느껴요. 제가 자유로워지는 걸 느껴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승리의 말을 경청하며 그의 생각을 존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