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대폭발 중인 ‘몸으로 하는 소개팅’ 수준

2021년 4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누구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몸매를 내놓고 만나는 소개팅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헬스 전문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헬스를 하는 두 남녀가 옷을 벗고 소개팅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27살 체대생 남성과 29살 미대생 여성의 아찔한 소개팅은 유튜브 업로드 직후 많은 관심을 모아 현재 17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남성의 몸은 대회에 나가도 될 정도로 다부진 근육을 자랑했다.

여성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는 스포츠 브라와 짧은 팬츠로 몸매를 뽐냈다.

현재 남성은 트레이너이자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며, 동시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

여성은 미대를 나왔지만 현재는 IT업계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틈틈이 운동을 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팅은 그야말로 ‘헬창’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꽉 차 있었다.

우선 카페 종업원부터 옷을 벗고 등장했고, 메뉴판에도 프로틴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벗고 함께 프로틴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함께 보며 친해졌다.

여성은 6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였고, 남성 역시 12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남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 막판 사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사뭇 다른 느낌을 풍겼다.

남성은 여성에게 “되게 화사하시다”라고 칭찬했고, 여성은 “소개팅을 한다고 해서 이런 옷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후 서로가 마음에 들면 ‘Yes’, 별로면 ‘No’를 선택하라는 문자를 받은 두 사람은 각자의 선택을 한 후 소개팅을 마무리했다.

소개팅 결과는 영상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몸개팅 계속 기획해달라” “둘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자꾸 보게되는 영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헬창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