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한테 ‘허벅지살’ 지적 받아 실제로 굶었다는 여자 연예인

2021년 4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곽정은이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한혜진, 김숙, 곽정은, 서장훈, 주우재가 출연해 사연자들의 연애 고민을 들었다.

이날 곽정은은 과거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친구가 생활습관을 과도하게 통제한다는 한 사연자의 사연을 접한 곽정은은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도 오래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허벅지 살을 빼보는 게 어때’라고 해서 2주간 굶었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나의 몸에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던 차에 그 사람이 얘기를 하니 ‘이 말은 나를 위한 조언이구나’라고 받아들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2주 동안 물만 먹으면서 운동했다. 잠깐 빠졌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다”라며 “그땐 누군가의 말을 조언인 줄 알고 받아들였지만 너무 힘들었다. 내 인생의, 마음의 빈칸을 채워주는 게 배우자와 연인이다. 그런데 채워주기는 커녕 빈칸이 많다고 하는 사람보단 내가 좋은 존재라고 독려해줄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곽정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