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승리는 아직까지 빅뱅 탈퇴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4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버닝썬 및 성매매 알선 논란에 휩싸였다가 빅뱅을 탈퇴했던 가수 승리. 하지만 여전히 승리가 빅뱅 소속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빅뱅의 공식 프로필에 여전히 승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에 빅뱅 공식 SNS이 게재한 공식 프로필 사진에는 빅뱅 멤버 4명에 승리의 모습까지 포함됐다.

현재 승리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과거에 찍은 사진이겠지만 승리의 논란과 연예계 은퇴 발표가 나온 후에 빅뱅 공식 SNS에 올라왔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승리 빅뱅 소속인 것 아니냐” “YG 일처리 제대로 안하는 것 같다” “그럼 그렇지”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2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20여 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2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특수 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입대한 승리는 현재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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