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흡연한 임영웅이 맞이했다는 심각한 현재 상황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실내 흡연이 포착돼 큰 논란을 낳은 가운데, 관할구청인 서울 마포구청이 임영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11일 마포구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임영웅의 실내 흡연과 관련해 과태료 부과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건물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져 논란을 낳았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임영웅의 실내 흡연과 관련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지난 4일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현장에서 임영웅은 흡연을 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마포구청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며 온라인에 인증사진을 올렸다.

실내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논란이 거세지자 임영웅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소속사 측은 “깊이 사과드린다”라면서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이라서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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