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여성전용 아파트 근황

2021년 5월 12일   eunjin 에디터

여성전용 아파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전용 아파트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러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일반 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가 주차장 한 곳에 쌓여있는 모습, 집 앞에 용기째 버려진 음식쓰레기 등이 담겨있었다.

또한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탓에 수거 거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앞서 2019년 익명의 글쓴이 A씨가 ‘국민공공임대들어가기’ 카페에 ‘여성전용 청년 주택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쓰레기가 아무렇게나 버려져서 구에서 수거도 안 해가고 나날이 쌓여만 간다”라면서 “음식물 쓰레기는 대체 왜 종량제 봉투 안사고 저렇게 함부로 버리는지 화가 치솟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야 편안하게 그냥 집 밖으로 내다 버리면 끝이라지만 포장도 까지 않은 두부, 용기째로 버린 음식들은 누가 치우나?”라고 비난했다.

A씨는 “소음 문제도 심각해 밤마다 복도를 나가본다”면서 “새벽마다 쿵쿵하는 소리, 문 꽝닫는 소리, 음악 소리, 발망치 소리 등에 놀라서 깨어본 적 있나. 본인이 정말 어디 기찻길이나 비행장 옆에서 살아서 웬만한 소음에 이골이 나 이 정도 소음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자신있게 지원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가 작성한 글을 본 여자의 반응이 담긴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여자는 “편향된 기사 보여주지말라”면서 “남성전용아파트도 분명 저런 사례가 많을건데 왜 남자꺼는 빼느냐”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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