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반대’ 발언해 역대급 욕먹고 있는 연예인 부부

2021년 5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정화의 남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이 동성애 차별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유은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정화의 동성애 연기를 두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댓글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동성애자 캐릭터를 비정상으로 규정하며 동성애에 대해 반대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유은성의 SNS에 “아내 분이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시던데 동성애를 이해하고자 하는 뜻으로 그 역할을 맡으신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은성은 “동성애가 아니며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은성은 ‘마인’ 제작진에 대해 “동성애로 노이즈마케팅하는 것 같다”라는 무례한 발언을 했고,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합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큰 비판이 이어지자, 유은성은 자신의 댓글을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이 동성애 연기를 하는 거냐. 몰입이 깨질 것 같다”, “출연배우,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이게 무슨 민폐냐”, “아내 앞길을 남편이 막고 있다” 등의 비판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정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