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있는 유부남 꼬셨다가 들켜서 이미지 폭망한 여배우

2021년 5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정은채와 유부남인 정준일이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여전히 큰 이슈를 몰고 있다.

지난 4월 한 매체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약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전했지만, 정준일 측은 정은채가 정준일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정준일의 소속사 측은 “정준일과 정은채의 교제 여부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면서도 “하지만 정은채가 정준일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건 아니고, 함께 영화 촬영을 할 때부터 기혼자라는 건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막은 이러하다. 과거 정준일의 팬들은 그의 콘서트장에 자주 왔던 정은채를 여자친구로 알고 있었다. 열애설만 나지 않았을 뿐, 기정사실이었던 셈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정준일의 팬카페에 폭로 글이 올라왔다. 정준일이 미혼이 아닌 기혼자이며, 아내 A씨에게 여자 문제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아내 A씨에 따르면 그는 2006년 초에 정준일과 만났으며, 정준일이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다.

이후 A씨는 정준일에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2011년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준일은 불륜녀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그는 A씨에게 결국 이혼을 요구했으며, A씨는 그의 결혼 및 불륜 사실을 폭로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정준일은 A씨의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 미혼남 행세를 했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팬들까지도 그가 유부남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정은채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냈다. 당연히 미혼으로 알려진 남성을 사귄 것일 뿐, 의도적으로 불륜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은채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했으며, 결국 정준일은 아내 A씨와 이혼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은채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 스타’, 정준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