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사망 소식 들은 실제 폴란드인들 반응

2021년 6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전 축구선수 유상철이 끝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유상철 전 감독은 7일 오후 7시 20분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최근 유 전 감독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독해져 마지막 순간까지 사투를 펼쳤지만 끝내 하늘의 별이 됐다.

너무도 갑작스러웠던 비보에 일부 가족들은 유 감독의 마지막을 영상 통화로 함께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전 감독의 사망 소식에 축구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인사들의 애도 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유 전 감독의 소식은 폴란드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유 전 감독의 2002 한일 월드컵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첫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멋진 중거리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장본인이었다.

폴란드 사람들 역시 유상철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의 사망 소식에 폴란드인들은 SNS에 “내 마음을 흔들어놓을 끔찍한 소식이다” “편히 쉬시길. 그는 업적을 남겼고 우리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는 폴란드 골키퍼 두덱에게 한 방을 먹였다. 한국 명예의 전당에 틀림없이 들어갈 선수다“우리에겐 부끄러웠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였다. 편히 쉬시라“는 글을 남기며 유 전 감독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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