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오정연에게 ‘양다리’ 걸쳤던 강타 저격하며 했던 말

2021년 6월 8일   박지석 에디터

강타와 정유미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장훈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정연이 강타의 사생활을 폭로한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정연은 강타와 2년 전 연인이었으나, 그가 우주안과 양다리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서장훈이 한 예능에서 강타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오정연은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충격적인 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라며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라고 적었다.

오정연은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라며 강타와 연인이었던 당시 일어났던 일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서장훈은 직접적으로 그들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후 한 예능 방송에서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이는 강타의 바람을 직접 목격한 오정연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으로, 서장훈도 유독 더 흥분을 하며 답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상욕이란 욕은 다 하고 갈 것“이라며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인생을 꼬는 것이라며 강타를 저격하는 듯한 말까지 했다.

앞서 서장훈은 사람들이 자신과 오정연을 향해 무분별한 추측을 쏟아놓을 때, “이런 일이 있으면 남자보다는 여자 쪽이 더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라고 밝히며 오정연을 감싸준 적 있다.

또 지금도 오정연과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다고 밝힌 만큼, 오정연과 관련된 루머가 퍼졌을 때 더욱 크게 분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강타 인스타그램, KBS조이 ‘연애의 참견2’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