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후 잠잠하던 서예지가 오늘 갑자기 팬카페에 올린 글

2021년 6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인지 두 달만에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11일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와 팬 갤러리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은 만화 스누피의 한 장면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자막이 달려 있어 팬들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는 “보고 싶었다”, “빨리 돌아와 달라”, “우리 아직 여기 있다”, “믿고 있다” 등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4월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를 했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돼 큰 비난을 받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과 교제 중이었던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스킨십 등 로맨스 장면을 금지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여성 스태프와의 스킨십 및 다정한 대화마저 못하게 했다.

해당 논란 후 서예지는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연이어 논란이 터지며 사면초가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서예지는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의 언론시사회에 불참했으며,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백상예술대상의 인기상 수상자임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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