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팬에 산낙지를..’ 동물 학.대. 논란터진 유튜브 영상

2021년 6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유튜버가 와플기계에 산낙지를 누르는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야미와플’은 “와플기계로 산낙지 누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영상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은 와플기계에 살아있는 낙지를 올린 것에 대해 “잔인하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야미와플은 와플기계에 산낙지를 눌러 먹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살아있는 낙지를 달궈진 와플팬에 넣고 와플을 만들 때처럼 누르는 과정이 그대로 공개됐다.

그런데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살아있는 생물을 뜨거운 팬에 올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잔인하다”라고 눈총을 보낸 것이다.

이들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거랑 안 보이는 거는 느껴지는 감상에 차이가 있다”, “재생은 못했다”, “저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연포탕, 낙지볶음 등 살아있는 낙지를 손질해 뜨거운 냄비 혹은 후라이팬에 넣어 요리하는 것과 와플팬에서 누르는 것이 크게 다를 게 없다는 주장을 냈다.

해당 영상의 논란이 지속되자, 야미와플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논란 후에도 야미와플은 채널에 와플기계로 찹쌀떡을 눌러 먹는 영상을 올리는 등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야미 와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