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어린 여자랑 키스하려고 대본까지 바꿔버린 남자 연예인

2021년 6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무려 26살이나 어린 후배와 키스신을 강행한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

과거 가수 태진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고쇼’에 출연해 소속 가수 마야와 찍어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키스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진아는 원래 대본에 키스신이 없었지만 자신이 즉석에서 만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태진아는 “결혼식이라면 당연히 키스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뮤직비디오의 완성을 위해 키스신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촬영 때 눈을 찡긋하면 “키스해”를 외치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문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당황한 마야가 “사장님하고 다른 건 몰라도 키스는 절대 못하겠다”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태진아는 제작자 권한으로 밀고 나가 결국 키스신에 성공했다.

이후 마야는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당시 키스신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원래 시놉상에는 없었는데 키스신이 생겼다”라며 “물론 진한 키스신은 아니고 가벼운 뽀뽀 수준이었다. 이 때까지 드라마만 네 편했는데 키스신은 태진아 선생님과 처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 선생님 얼굴에 이루가 있다. 그래서 ‘이루다. 이루다. 이루다’라고 생각하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배려 없는 태진아의 행동에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둘이 26살 차이인데 너무했다”, “마야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속으로 진짜 욕했을 듯”, “연예인 쉽지 않다”, “이건 좀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고쇼’ 캡처, KBS ‘여유만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