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말투 대박..’ 실시간 유출된 런닝맨 단톡방 내용

2021년 6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SBS ‘런닝맨’ 멤버들이 나눈 카카오톡 단톡방이 공개됐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런닝맨 카톡방 대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전날(20일) 방송됐던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 단톡방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런닝오락동호회’로 꾸며진 방송에서는 단톡방을 만들어 정모를 추진했다. 멤버들은 실명 대신 닉네임을 만들어 단톡방에 입장했으며,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했다.

멤버들의 닉네임은 위와 같다.

가장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은 유재석의 닉네임과 말투였다. 유재석의 닉네임은 ‘광수 바보아니다’였으며, 그는 평소 방송 이미지와 달리 거침없는 말투를 사용했다.

유재석은 “어서 들어오세요. 빨랑욤”, “다크토 너 혼난다 이 짜샤”, “다크토네이도 진짜 닉넴 토 나옴”, “현피요. 너 김종국이지”, “드러운 콧수염” 등의 메시지를 썼다.

이 외에도 ‘핑크공주’라는 닉네임을 쓴 김종국은 “오빠오빠 우리 만나욤~”, “현피뜨자 현피~~”, “현장에서 피 보는 게 현피지?”등의 말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또 ‘킬러쏘미닝’이라는 닉네임을 지은 전소민은 ‘건들면터짐’이라는 닉네임의 양세찬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대화방에 양세찬이 입장하자, 멤버들은 “건터님 정말 터뜨리고 싶당~”, “건터 너 진짜 터진다”라고 말을 보냈다.

대화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유재석 너무 웃기다”, “유재석 악플러냐ㅋㅋㅋㅋㅋㅋ”, “유느님 닉네임보고 웃음 터졌다”, “유재석 말투 반전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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