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 (+상황)

2021년 6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상대방을 사랑하는 척 연기를 하다 발각된 남자연예인이 있었다.

지난 2015년 배우 홍종현과 걸스데이 유라는 MBC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가 되었다. 당시 홍종현의 철벽남 컨셉과 유라의 유라의 엉뚱한 성격이 케미를 일으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출연 7개월 만에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이 제기돼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월간지 우먼센스 2월호는 홍종현과 나나가 7개월 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홍종현과 나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스타일로그’를 함께 진행했고, 종영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나나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돼 열애설에 무게를 더했다.

홍종현과 유라가 가상부부로 인연을 시작하고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 나나가 하객으로 참석해 박수를 치고 었다.

당시 나나는 결혼식장 맨 앞 줄에 앉아 두 사람의 시작을 지켜봤다.

이와 같은 사실이 퍼지자, 홍종현은 다음 방송에서 나나에게 “미안하다. 힘들었겠다”라며 열애설을 무마시키려는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때 홍종현이 유라에게 무심한 모습이 담긴 직캠이 공개되며 여론은 다시 한번 냉랭해졌다.

해당 논란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홍종현에게 “매너가 없었다”라며 비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유라가 중간에서 너무 불쾌했을 것 같다”, “결혼식장에 나나 포착된 건 소름이다”, “이런 프로그램 할 거면 상대방에게만 집중했으면 싶다”, “열애설 때문에 몰입이 완전 깨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온스타일 ‘스타일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