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치공 주작’ 송대익 심하게 처참해진 최근 근황…

2021년 6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조작 영상으로 큰 논란을 낳았던 유튜버 송대익이 최근 처참해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최근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밝히며 최근 들어 영상을 자주 올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송대익은 “최근 영상을 자주 못 올렸다. 그래서 팬들이 많이 서운해하고 그런 것 같아 솔직하게 놓인 상황을 말씀드리고 양해 구하고자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되게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가정사도 저랑 비슷하고 술먹고 속 얘기도 많이 하고 저한테 많이 의지하던 친구였다”라며 “그 친구가 집에만 항상 있어서 사업 제안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적으로 그 친구한테 많이 맡기고 사업자금을 넘겼는데 그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다. 제가 지금 빈털터리다. 그래서 최근에 영상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가 재정 상태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자존심이 상해서 힘든 얘기를 많이 못 하는데 용기 내서 얘기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대익은 현재 직원들의 급여조차 줄 수 없는 형편이라 전했다.

그는 “편집을 못 맡긴다. 그래서 직접 편집하느라 영상이 매끄럽지 못하다. 업로도드 느릴 수 있는데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해당 내용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앞서 송대익이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배달원이 음식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조작 방송을 한 죗값을 치른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것 역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조작한 내용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대익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