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사건 수사 결과 발표

2021년 6월 24일   SNS이슈팀 에디터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폭로글을 올린 이현주 동생이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이현주의 동생이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 것 일뿐 비방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썼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실제 이현주가 에이프릴 내 집단 괴롭힘으로 힘들어했으며 이현주 동생이 폭로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사실인 점으로 보아 이현주 동생이 폭로한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에이프릴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이현주의 왕따 피해 사실을 폭로한 남동생과 동창생은 물론 이현주까지 정보통신망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에이프릴의 이나은, 이진솔, 김채원, 양예나는 이현주를 왕따시킨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이현주를 무서워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가 연습에 불참하고 리허설 펑크를 내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무례한 걸그룹’이라는 오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해 왕따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멤버들의 주장과 달리 같이 찍은 사진은 프로그램 촬영 때 찍은 것이고 졸업사진은 김채원이 아닌 양예나 졸업식에서 팬들이 있는 가운데 찍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DSP 미디어 측은 이현주 남동생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한 추가적인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현주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에이프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