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사기 결혼 당했다고 고백한 유명 여배우

최근 SBS 방송 ‘동상이몽’에서 이지혜가 남편의 탈모 상태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이지혜와 세무사 남편 문재완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방송에서 이지혜는 “남편이 머리가 너무 날아갔다. 유전적인 것도 있다”라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

탈모 전문의를 찾아간 그녀는 “제가 결혼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매번 정면만 보다가 남편 머리 위를 봤는데 ‘이게 누구지?’하면서 CCTV를 몇 번이나 돌려봤다. 정말 심각하더라”라고 말하며 증거 사진을 건넸다.

CCTV 영상 속 문제완은 이미 탈모가 진행된 모습이었다.

이지혜는 또 “이거 사기 결혼 아니냐. 탈모를 밝히고 결혼했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난 몰랐다. 결혼하고 알았다. 그래서 사실 많이 억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재완은 “다음 생에는 숱 많은 사람 만나”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지혜는 조상현을 향해 “사장님, 이거 살게요. 결제!”라고 외쳤다. 문재완도 “의사 선생님이다. 사람을 살리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에게 “갑자기 너무 사랑의 하트를 보내는데? 그동안 분노는 머리 때문이었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방송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