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논란 후 처음으로 근황 올린 연예인

2021년 6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음란물 유포 혐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 에디킴이 논란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에디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디킴의 집으로 보이는 공간이 담겨 있었다. 기타와 여행가방 등이 함께 공개돼 에디킴의 근황에 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모아졌다.

에디킴의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와 진짜 오랜만이네”, “벌써 기어나올 생각하냐”, “들어가세요”, “슬슬 나올 생각 하나본데..”,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에디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 임이 밝혀져 큰 파문을 낳았다.

에디킴 역시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에디킴의 유포 행위가 단 1회에만 그쳤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지난해 3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당시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이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됐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한편 에디킴은 2012년 ‘슈퍼스타K4’에서 Top6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로 정식 데뷔해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 받았으나 논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에디킴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