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 헤어지고 만난건데?” 실시간 유출된 권민아 DM

2021년 7월 2일   박지석 에디터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휘말렸던 가운데, 권민아와 남자친구의 전 연인이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2일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연인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안녕하세요. 권XX 바람 이슈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A씨와 권민아가 나눈 DM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A씨는 권민아와 남자친구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직후, SNS 대화를 나눴다. A씨가 권민아와 자신의 남자친구의 커플 사진을 본 뒤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권민아는 “저를 아세요? 누구시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A씨는 과거 권민아와 자신의 남자친구가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해 보내며 “여자친구랑 보기 좋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보냈다.

그러자 권민아는 “아 그사람? 헤어지고 만나는 건데 왜 디엠 보내냐”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A씨는 6월 10일경 남자친구였던 B씨가 권민아로부터 그림을 부탁받으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평소와 다름없이 애정표현을 했고 권민아를 만났다던 6월 24일경에도 선임을 만난다기에 신촌에 직접 데려다 주기도 했다고.

끝으로 A씨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이렇게 크게 벌어진 일은 제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었고, 억울했던 부분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처음에 사진이 올라왔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오히려 그 충격 덕분에 좀 더 빨리 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자신은 남자친구가 전 연인과 헤어졌다라는 말을 듣고 연애를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